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(가운데)이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(2전시장 7~8홀)에서 열린 ‘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’에서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. 산업부 제공 |
[이데일리 김형욱 기자]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30일~11월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(2전시장 7~8홀)에서 ‘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’을 열었다고 밝혔다.
이 행사는 국내 다양한 소재·부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관련 컨설팅과 세미나, 수출상담회를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. 관련 국가유공자도 포상한다. 산업부는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.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한다.
전시장에는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의 티타늄 합금과 대한광통신의 쿼츠 잉곳(반도체 기판 회로를 그릴 때 쓰는 석영 기판),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의 폴리이미드 필터, (주)에스비비테크의 베어링·감속기, 효성의 탄소섬유 등이 전시된다. 산업부는 양일간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30일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. 정 차관은 개막식에서 직접 국가 유공자에게 20점의 정부포상과 50점의 산업부 장관 포창을 수여했다.